골다공증, 골절이 생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예방법⑥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쉽게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뼈가 약해졌다고 하는데 특별히 아픈 곳은 없어요."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뼈가 약해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진 뒤에야 병을 알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뼈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폐경 이후 여성은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이 왜 위험한지,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우리 뼈는 단단한 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끊임없이 오래된 뼈를 없애고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뼈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면 뼈 속이 비어 있는 것처럼 약해집니다.
이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 골다공증이 위험할까요?
골다공증 자체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골절입니다.
대표적으로 잘 부러지는 부위는
척추
손목
고관절(엉덩이뼈)
입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장기간 거동이 어려워질 수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원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65세 이상 여성
☑️ 폐경 이후 여성
☑️ 70세 이상 남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저체중
☑️운동 부족
☑️ 흡연과 과음
☑️칼슘과 비타민 D 부족
☑️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위험요인이 많을수록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어떻게 검사할까요?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검사는 골밀도 검사(DXA)입니다.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를 측정하여 골절 위험을 예측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간은 짧고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도 일정 연령의 여성에게 골밀도 검사가 제공되며,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남성도 검사를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칼슘만 많이 먹으면 될까요?
골다공증 예방이라고 하면 칼슘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칼슘만 충분하다고 뼈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칼슘이 몸에서 잘 활용되려면 비타민 D가 함께 필요합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거나 음식,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충제 복용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골다공증 예방에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 하루 20~30분 정도 걷기
✅ 가벼운 근력운동 하기
✅우유, 두부, 멸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 햇볕을 적절히 쬐기
✅금연과 절주 실천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특히 근력운동은 뼈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강화해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골절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이 있다면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넘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미끄러운 욕실에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하기
밤에는 조명을 켜고 이동하기
집안의 문턱이나 전선을 정리하기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기
와 같은 작은 습관이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골다공증이 진단되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약을 두려워하기보다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더 큰 목표라는 점입니다.
치료와 생활습관이 함께 이루어질 때 뼈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통증이 없어 '조용한 질환'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한 번의 골절은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뼈는 아프기 전에 지켜야 합니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필요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뼈를 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팔팔한5060 건강연구소 한마디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골절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의 걷기와 근력운동, 균형 잡힌 식사가 10년 뒤 건강한 뼈를 만드는 가장 좋은 투자입니다.
출처
대한골대사학회 「골다공증 진료지침」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골다공증」
대한정형외과학회 「골다공증 건강정보」
미국 골대사학회(ASBMR) 및 미국 내분비학회(AACE) 골다공증 진료 권고안
▶ 다음 편 예고
7편에서는 '근감소증, 나이 들수록 근육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낙상과 골절 위험이 왜 커지는지, 근육을 지키는 운동과 식습관까지 쉽게 알려드립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