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 종류와 증상|치질인 줄 알았는데 다른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항문 출혈이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항문에 통증이 생기거나 피가 묻으면 대부분 먼저 치질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항문 주변의 불편감은 치질뿐 아니라 치열, 치루, 항문 주위 농양, 피부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항문에서 피가 나온다고 무조건 치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치핵(치질)

흔히 말하는 치질은 정확하게는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 주변의 혈관과 조직이 늘어나거나 아래로 밀려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 배변할 때 선홍색 피가 묻어나는 경우
  • 항문 주변이 불편하거나 가려운 경우
  • 항문 밖으로 조직이 튀어나오는 느낌
  • 심한 경우 통증과 붓기

등입니다.

특히 갑자기 심한 통증과 함께 항문 주변이 단단하게 붓는다면 혈전성 외치핵 등 다른 상태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치열

치열은 항문 피부가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딱딱한 변을 보거나 변비가 반복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징적으로 배변할 때 날카롭거나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도 통증이 상당 시간 지속될 수 있으며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나기도 합니다.

3. 치루

치루는 항문 안쪽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변에 반복적으로 고름이 나오거나 분비물이 묻고, 피부에 작은 구멍이 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 통증과 붓기가 반복되거나 고름이 계속 나온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항문 주위 농양

항문 주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해 고름이 고이는 상태입니다.

갑자기 심한 통증과 함께 항문 주변이 붓거나 열감이 생길 수 있으며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통증과 발열, 붓기가 함께 나타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농양은 단순한 치질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5. 항문 가려움증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반드시 치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땀이나 배변 후 자극, 피부염, 습진,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문을 지나치게 씻거나 비누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도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려움이 계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면 치질일까요?

항문 출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변 후 선홍색 피가 묻는 경우 치핵이나 치열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항문 출혈이 치질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대장이나 직장에 문제가 있어도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처음 혈변이 생겼거나 반복적으로 출혈이 발생한다면 치질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은 그냥 넘기지 마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항문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
  • 검붉은 변이나 검은 변이 나오는 경우
  •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 배변 습관이 갑자기 달라진 경우
  • 변이 계속 가늘어지는 변화가 있는 경우
  • 심한 항문 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 항문 주변에서 고름이나 분비물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경우
  • 항문에 덩어리가 생기고 계속 커지는 경우

특히 출혈이 반복되거나 배변 습관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대장·직장 질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문 건강을 위해 평소 어떻게 관리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변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물을 적절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통곡물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이 마려울 때 지나치게 참지 않고,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힘을 주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주변을 지나치게 문지르거나 강한 비누로 반복해서 씻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팔팔한5060건강연구소 한마디

항문에 피가 나온다고 무조건 치질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치핵이나 치열처럼 흔한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다른 대장·직장 질환에서도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처음 생긴 혈변이나 반복되는 출혈,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처: 미국 NIDDK, Medline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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